경주 봄 나들이 - 불국사, 보문단지, 석굴암, 첨성대, 경주박물관, 포석정, 떡갈비
추운 겨울도 지났고, 봄이 오니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고자 봄 나들이를 계획했네요. 목적지는 경주.... 왜 경주냐면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니 역사적으로 대단대단한 경주에 들려 신라시대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남쪽이라 다른 곳보다 따뜻할 것 같아서지요. 금요일에 아이 아빠가 퇴근한 후에 바로 경주로 출발~~~ 밤에 출발해서인지 고속도로에 차가 많지 않았고, 아이들은 오랫만의 나들이로 들떠서 뒷자리가 조용하지 않네요. 덕평 휴게소에서 저녁을 간단히 챙겨먹고 적절히 간식도 챙겨서 다시 중앙고속도로에 올랐어요. 앞으로 3~4시간은 족히 달려야 하기에 여유롭게 마음을 갖고 음악에 심취해 있었는데, 어느새 뒷자리가 조용해 졌네요. 아이들도 이미 익숙한 듯 뒷자석에 나란히 누워 잠들어 버린거죠..
201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