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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종마목장에 다녀와서... 지난 일요일에 여기 여행정보에서 보고 원당종마목장을 다녀왔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농협대학쯤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야 했다눈...ㅡ.ㅡ 처음 가는 곳이라 들뜬 기대에 아이들도 저도 정말 설레였어요. 가는 길에 벚꽃이 활짝 피어서 벚꽃 구경만도 좋았구요. 신랑이 종마목장하고 서삼능하고 입구가 붙어 있어서 잘 모르고 서삼능 입장권을 끊었더라구요 비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깝더라구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헷갈리지 마세요. 종마목장은 무료입장입니다.) 이왕 끊은 입장권이라 다시 환불 받기도 뻘쭘하다고 신랑이 그냥 들어가자고 해서 서삼능에 잠깐 들렸어요 울창한 숲이라 그런지... 오후인데도 공기가 참 맑고 상쾌했어요. 진달래를 보더니 신기한지 귀에 꽂아 달라고 하도 떼를 써서 .. 2008. 4. 25.
병원비 확실하게 줄이는 노하우~~ ● 민영의료보험이란? 민영의료보험이란 쉽게 말해서 환자 본인이 부담한 실제 병원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실손보장보험 또는 의료실비보험이라고도 한다. 병원에 가서 치료 후 의료비 영수증을 받아 보면 보험급여항목과 비급여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보험급여 항목 중 보험자 부담분만 부담하며, 나머지 보험급여 항목의 본인부담액과 비급여항목은 모두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민영의료보험은 이렇게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 항목을 모두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 민영의료보험은 왜 인기인가? 민영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적용되지 않는 항목까지 보장이 되며, 일반건강보험과 달리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사고로 다친 것까지 모두 보장된다. 또한 수술, 입원.. 2008. 4. 24.
그 유명했던 브랜드 다 어디로 갔을까? # 장면 1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이마트' 가양점. 사람들로 북적대는 대형 마트에서 직장인 황준석(31) 씨는 깜짝 놀랐다. "아직도 '인터크루'가 있다니…." 1990년대 초중반 탤런트 손지창을 모델로 내세운 패션브랜드 인터크루는 주황, 빨강 등 튀는 색 점퍼로 인기를 얻었다. 10여 년 전 학창 시절을 떠올리던 황 씨, 그러나 고개를 갸우뚱했다. 과거 고가였던 이 브랜드는 현재 9800원짜리 티셔츠를 기획 상품으로 내놨다. 큼지막하던 'Intercrew' 로고 역시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 할 만큼 옷 한쪽에 숨어 있다. 점원은 "10년 전 부도가 난 후 중저가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추억은 아름답고 현실은 눈물겨웠다. # 장면 2 모니터 앞. 직장인 강정훈(30) 씨가 최근 인터넷쇼.. 2008. 4. 24.
신흥부자는 투자 마인드가 다르다 ‘21세기형 신흥 부자’들의 투자전략과 마인드는 50대 이상의 이른바 ‘전통적인 부자’들이 1960~1980년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기에서 큰돈을 벌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게다가 이들은 재벌총수의 아들·딸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젊은 나이에 수십억을 모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큰돈을 번 것일까? 유동성 현금자산 20억 원 이상을 보유한 30~40대 젊은 부자 176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성공투자노하우를 다룬 책 ‘한국의 젊은 부자들’의 저자 박용석씨는 “흥미로운 사실은 젊은 부자들의 경우 현재는 수십억 재산가들이지만,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부를 이루는 데 수천만 원의 종잣돈으로 출발했다”며 “다시 말해 그들은 저축을 통해 수천만 원을 모으고, 이를 종잣돈으로 삼아 뛰어난 투자.. 2008. 4. 24.
역모기지 대출 핵심 노트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주택연금(공적 보증 역모기지 대출)은 ‘주택을 담보로 사망할 때까지 일정 금액의 연금을 받는 제도’이다. 50대 중반, 아직 건강한 부모님이시지만 재산이랄 것 없는 자산 규모와 국민연금 말고는 민간 연금을 하나도 준비하지 않으신 상황을 생각해볼 때 주택연금에 관심이 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주관하는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자기 집에 거주하며 죽을 때까지 생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사망하면 해당 금융 기관이 그 주택을 처분해 그동안의 대출금, 이자, 보증료 등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운영되기 때문. 민간 금융 기관에서 운영하던 이전의 역모기지론 대출 만기가 5~15년으로 정해져 있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훨씬 좋은 조건을 내세우는 셈이다. 주택연금에 가.. 2008. 4. 24.
아일랜드 시골로 걸어가는 길 '아일랜드 윅로 웨이' 길 위에서 듣는 김광석은 위험하다. 이를테면, 이런 노래. “밤 늦은 여행길에 낯선 길 지나갈 때, 사랑은 떠났지만 추억이 살아올 때, 길가의 안개꽃이 너처럼 미소 지을 때….” 추억이 살아올 때 머리보다 몸의 반응이 빠르다. 머리가 지워버린 과거를 내 몸은 기억한다. 겨울 거리에서 내 손을 마주잡던 손가락의 온기를, 봄산 오르던 길에서 머뭇거리며 와 닿던 입술, 그 주름진 굴곡까지도. 짧은 사랑이 지나간 후의 긴 불면의 밤을 그의 노래에 기대어 건너오지 않은 이가 있을까. 어째서 모든 사랑은 첫사랑인 건지, 어째서 사랑의 상처에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 건지 묻고 또 물었던 날들. 노래가 살려내는 먼 과거의 기억에 몸이 떨려온다면 아직 청춘인 걸까. 나는 지금 비 내리는 아일랜드에서 그의 노래에 젖고 있다.. 2008. 4. 24.
'숨은 보석' 같은 해외 여행지 ‘죽어서 천국에 간다면 마드리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창문을 갖게 해다오.’(스페인 속담) 유럽 4대 도시 중 하나인 마드리드는 태양과 정열, 예술의 도시로 스페인의 정치·산업·문화의 중심지이자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의 요지다. 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인 톨레도 대사원을 비롯해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으로 유명한 산토토메 성당, 스페인의 문화가 숨쉬는 마요르 광장, ‘돈키호테’를 쓴 스페인 대표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스페인 광장…. 마드리드는 스페인 국민의 삶에 녹아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다. 그 중 톨레도 대사원은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톨레도는 1500년대까지 스페인의 수도였다... 2008. 4. 24.
필리핀 엘니도 '럭셔리 vs 실속파' 즐기기 동남아엔 휴양리조트가 많긴 하지만 필리핀의 엘니도만큼 세상의 때가 덜 묻은 곳도 드물다. 엘니도는 필리핀 남서부 팔라완 제도의 북쪽 끝에 위치한 바쿠잇 군도 일대를 일컫는다. 2억5000만년 된 석회암 절벽과 하얀 모래사장이 있는 작은 섬 45개로 이뤄져 있다. 한때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곳으로 ‘니도’는 스페인어로 ‘둥지’라는 뜻이다. 스페인 탐험가들이 이 섬을 발견했을 때 제비들이 높은 석회암 절벽 위에 둥지를 틀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본 데서 유래했다. 엘니도는 과거 고급 휴양지였다. 신혼부부들이 수상방갈로 식으로 지어진 호화 리조트를 많이 찾았다. 하지만 지금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가난한 배낭족’도 많다. 리조트 대신 작은 호텔에 머물며 알뜰하게 엘니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천혜의 자연과 더.. 2008. 4. 24.
태국 크라비의 아름답고 독특한 해변 탑섬과 모섬을 잇는 모랫길 며칠 전 독자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여행을 좋아해 꾸준히 기사를 읽고 있는데, 가기 어려운 곳 말고 가깝지만 남들이 잘 모르는 곳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란이나 크로아티아, 타히티 같은 곳은 참 가기 힘들다. 아무래도 여행초보들에겐 좀 생소하다. 하여 이번 달엔 조금 쉬운 곳을 골랐다. 안다는 사람 다 알고, 여행 좋아하면 한번쯤 들러봤을 만한 곳, 태국이다. 태국의 크라비는 신혼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요즘 뜨고 있는 곳이다. 관광객은 유럽인들이 80%를 차지한다. 일본이나 중국 한국인은 드물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신혼여행객인데 요즘 한국인 배낭여행객이 조금씩 늘고 있다. 크라비의 바다를 처음 소개받은 것은 얼추 10년 전이다. 그때 사진 한 장에 맘이.. 2008. 4. 24.
'눈을 뗄 수 없었어' 황홀한 기차여행 사진제공/비아레일 출발지 재스퍼, 도착지 밴쿠버. 탑승 목적은? 기차여행 창에서 눈을 떼는 사람은 좀처럼 없었다. 지금, 여기가 이 여행의 목적지니까. 교통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면 기차를 타지 않았을 것이다. 빠르지도, 싸지도 않다.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기차로 73시간50분, 제일 싼 티켓 563캐나다달러. 비행기를 타면 5시간 250달러면 된다. 속도와 가격을 희생하고 얻은 것은 평생 가슴에 사무칠 풍경. 오후 3시30분 재스퍼역을 출발한 기차는 바로 로키산맥의 준봉 사이로 접어들었다. 자리에 가방만 던져놓고 기차 끝으로 달려갔다. 마지막량 열차엔 앞·뒤·천장에 유리가 달린 2층 돔카(Dome Car)가 달려 있다. 이미 만석이었다. 하긴,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4467㎞ 중에서도 재스퍼부터 밴쿠버까지의.. 2008. 4. 24.
'크루즈' 여행 떠나볼까 ‘크루즈 여행=외국 부자 노인들의 세계일주 여행’. 이 등식이 깨어지고 있다. 외국? 지난해 우리나라의 크루즈 여행객은 5000여명이었다. 부자? 동남아 크루즈 상품은 항공권 포함해 100만원대다. 노인? 가족과 신혼여행객이 3분의 1을 차지한다. 세계일주? 10일 내외 일정의 지중해·알래스카 상품이 대세다. 더 이상 크루즈 여행이 ‘감히 엄두도 못낼 꿈’은 아닌 것이다. 각 여행사도 잇달아 크루즈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등 크루즈 여행이 올 여행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크루즈 여행객은 5000여명으로 집계된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해 크루즈 여행객이 1700여명으로 2004년의 1200여명에 비해 500명가량 늘어났다. 하나투어 정기윤 대리는 “기존엔 고객과 크루즈.. 2008. 4. 24.
초여름 이색 여행 대결 ( 담양 vs 단양 ) 담양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숲을 지닌 고장이다. 바람에 흔들리며 청명한 소리와 짙은 그늘을 선사하는 대나무 숲을 비롯해 하늘을 가릴 듯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이국적인 풍취를 선사한다. 이뿐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보듬고 품어온 옛 선인들의 풍류를 가득 담고 있는 정자까지. 자연 속에 묻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췄다. 번잡한 것도 싫고, 사람들로 복작거리는 유흥지도 싫다면 담양의 숲, 작은 바위에라도 걸터앉아 잠시 자연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 담양에서 순창을 잇는 24번 국도는 전국 제일의 가로수 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란 메타세쿼이아 수천 그루가 도로를 따라 17km에 걸쳐 끝없이 이어진다. 가로수 길에 발을 들여놓으면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세.. 2008. 4. 24.
팔당역 내려.. 예~ 봉산에 올랐어라 팔당 가는 전철은 공식적으로는 중앙선이다. 서울 용산에서 출발, 이촌~서빙고~한남~옥수~응봉~왕십리~청량리(지상역·1호선 청량리 지하역이 아니다)~회기~중랑~망우~양원~구리~도농~양정~덕소~도심~팔당까지 딱 18개 구간이다. 용산역부터 팔당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출퇴근 시간에는 편수가 많지만 그 외엔 30분에 한 대 정도로 배차 간격이 넓어진다. 도심역을 지나니 차창 밖으로 시야가 탁 트였다. 양수리 가는 강변도로 너머로 한강이 보인다. 팔당역은 새로 지었다. 옛 역사는 팔당역에서 100쯤 떨어져있다. 삼각형 지붕을 한 초라한 역사는 1939년에 지은 것으로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열차가 종착역에 서자 평일이었지만 50여명의 등산객들이 쏟아져 나왔다. 예봉산의 풍광이 알려지면서 제법 산행객들이.. 2008. 4. 24.
영혼까지 맑고 자유로운 티베트 神 현재 행정구역상으로 중국 윈난성에 속해 있지만, 이 지역은 본래 티베트의 일부였다. 거의 모든 인구가 티베트어를 사용하는 티베트인이며, '어떻게 저런 곳에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험한 산지 사이로 듬성듬성 자리한 마을들은 독특한 티베트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이처럼 모든 것이 티베트의 것으로 가득한 순도 100퍼센트의 티베트 마을이다. 이렇게 '티베트'를 거듭 언급하는 까닭은 행정구역상의 티베트인 시짱(西藏)자치구가 한족이 티베트인의 인구 수를 넘어서 그들의 고유문화를 잃어가고 있는 반면, 윈난성의 티베트 마을은 여전히 고유의 언어와 가옥, 풍습, 문화 등을 잘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으면서도 서글픈 현실이다. 메이리 설산까지 가기 위한 길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었다... 2008.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