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1 태국 크라비의 아름답고 독특한 해변 탑섬과 모섬을 잇는 모랫길 며칠 전 독자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여행을 좋아해 꾸준히 기사를 읽고 있는데, 가기 어려운 곳 말고 가깝지만 남들이 잘 모르는 곳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란이나 크로아티아, 타히티 같은 곳은 참 가기 힘들다. 아무래도 여행초보들에겐 좀 생소하다. 하여 이번 달엔 조금 쉬운 곳을 골랐다. 안다는 사람 다 알고, 여행 좋아하면 한번쯤 들러봤을 만한 곳, 태국이다. 태국의 크라비는 신혼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요즘 뜨고 있는 곳이다. 관광객은 유럽인들이 80%를 차지한다. 일본이나 중국 한국인은 드물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신혼여행객인데 요즘 한국인 배낭여행객이 조금씩 늘고 있다. 크라비의 바다를 처음 소개받은 것은 얼추 10년 전이다. 그때 사진 한 장에 맘이.. 2008.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