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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리더십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흥미를 갖게 하라

by 누피짱 2008. 4. 22.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아래의 2가지 요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구성원이 어떤 일에 흥미를 갖는지 알아내고, 그런 일을 많이 하게 하라.
2. 구성원에게 흥미를 잃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하라.


물론 지극히 단순한 얘기다. 그 이유는 동기부여의 힘이 단순하지 결코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조직의 리더가 정말 회사의 구성원들이 흥미를 갖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그들의 관심사를 기업 요구와 결합시키려고 한다면, 긍정적이고 강력한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진정한 리더십은, 직원들에게 강압적으로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창조성과 헌신성이 솟아나기만 하면 주기적으로 의욕을 북돋아주는 것이다.

권한위임은 직원에게 활력을 주고 목적의식이 있는 창조성을 발휘하게 한다. 비전과 가치에서 개인과 조직이 조화를 이루면 모두가 활기차고 생산적인 환경에서 번영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은 경영자에게 이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당신에게 업무와 직책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려면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경영을 흔히 ’사람을 통해서 일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정의하지만 이런 종류의 질문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경영자에게 그런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는 소수의 행운아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인정받고,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느낌 뿐만 아니라, 보살핌과 중요한 존재라는 확신까지 얻었다고 한다. 이들은 틀림없이 회사에 헌신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경영자들이 중요한 질문을 자주 무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직원들의 반응이 무섭기 때문이다. 그들은 “직원들이 내 직책을 노리면 어쩌나?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면 어쩌나?”라는 근심에 휩싸여있다. 어떤 경영자는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 문제를 무시해버리려 한다. 안전 경영을 고수하는 편이 변화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안전해보이기 때문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신감 있는 리더는 직원들에게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무엇이고,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과감하게 찾아낸다. 현명한 리더는 업무를 계획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직원들을 참여 시킨다. 뿐만 아니라 성취감을 높이고 직원들의 재능과 관심사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과제들을 실행한다.

대부분의 회사의 직원들은 별로 흥미가 없는 업무에 매여있다. 개개인의 관심사를 수용하는 동시에 조직의 요구에 기여하려면 상상력과 열린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직원을 이러한 업무개선 과정에 참여 시킴으로써 리더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직원들은 이에 보답한다-는 사실이 서로에게 전달된다.

조직 행태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의 일차적인 동기는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무언가 가치있는 특별한 일을 하려는 것이며, 물질적인 보상은 더 낮은 단계에 있다. 유능한 리더는 바로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유익하도록 이러한 내적 동기들을 이끌어내고 업무를 조직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고자료: 에릭 엘렌바우 著, “성공하는 조직은 원칙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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