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리(Bobby Farrelly & Peter Farrelly) 형제가 만든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에서 여자 주인공인 메리(Cameron Diaz)는 모든 남성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 존재이다.
단지, 외모뿐만 아니라, 그녀의 성격(순수하고 정이 많은 모습에 근거)과 심성(장애인이나 사회적 소외자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근거), 사회적인 전문성(의사라는 전문직에 근거)에 이르기까지 메리는 모든 것이 완벽한 듯한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영화속에서 메리가 무수히 많은 사람들(특히 여성) 중에서 특별히 돋보이는 특별함을 갖춘 이유는 단지 외모가 아름답다는 이유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과 웹사이트의 공통점을 여기서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외형적인 면이 아무리 강조가 되고, 쉽게 판단되어진다고 하더라고, 전체적인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외형이 절대적일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외모지상주의가 아무리 만연한다해도 사람의 궁극적인 가치는 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혹은 전문성), 그리고 외적 가치 등이 골고루 어우러졌을때 빛을 발하듯이, 웹사이트도 시각적인 면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사용성과 정보디자인, 네비게이션과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 및 사이트 구성 등이 골고루 중요하다는 점이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요소를 갖춘 사이트를 1위 웹사이트라고 하겠는가? 회원수가 많은 사이트? 아니면 돈을 많이 버는 사이트? 그것도 아니면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돋보이는 사이트를 1위 웹사이트로 손꼽겠는가?
명확한 기준과 목적의식이 없이는 절대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해낼 수가 없다. 단지 눈으로 보는 벤치마킹 흉내는 자칫 베끼기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고, 좋은것들만 여기저기서 짜집기하다보면 자칫 플랭킨슈타인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웹사이트를 평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기준이나 과학적인 방법론이 필요하다. 무조건 많은 웹사이트를 찾아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무분별한 웹서핑은 목적의식이 결여된채 다량의 디자인 컨셉만 머릿 속에 누적시키는 것과 같다.
이런 경우 발생할 후유증으로는 정작 자신이 기획하고 구상한 내용은 언젠가 어디서 본듯한 내용만으로 표현되기 십상이다. 목적의식이나 분석적 사고없이 웹서핑을 하다보면, 자칫 자신도 모르게 모방과 도용을 하게되는 오류를 범하게 되기도 한다.
이젠 가급적 1위 웹사이트를 찾아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벤치마킹이란 것이 원래 동종업계 1위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하여 이를 통해 자신의 발전을 꾀하는 방법론이 아니던가? 많은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보다 더 필요한 것은 최상위 사이트를 차근히 제대로 찾아보는 것이 아닐까?
웹서핑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에겐 볼 수 있는 눈보다는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소화시키는 머리가 더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눈으로만 웹서핑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머리로도 웹서핑을 하는 방법론과 접근론에 대해서 체계화해보면 어떨까?
웹사이트 평가분석은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기획자나 디자이너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필수과제이다. 벤치마킹을 하고, 웹사이트를 평가분석하는 것은 단지 시각적인 구성이나 이미지 컨셉 등을 참조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벤치마킹과 평가분석은 웹사이트 가진 목적에 부합한 디자인 설계와 기획이 어떻게 이뤄져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해체작업과 재구성 작업의 일환으로 접근해야 한다. 과연 여러분들은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잘하고 있는가?
필자는 1위 웹사이트가 가져야하는, 그리고 실제로 1위 웹사이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의 요소를 Personalization (개인화), Usability (사용성),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 Design (디자인), Contents (콘텐츠), Community (커뮤니티), Commerce (상거래), Marketing (마케팅), Technology (기술), Security (보안), Confidence (신뢰성), Sensitive (감성) 등 12가지 카테고리에서 살펴보길 권한다.
앞으로의 연재를 통해서 이를 하나씩 풀어놓을 것이다.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위해 여러분들의 머리속에 상기의 12가지 카테고리 별로 세부기준을 정리하고 그것을 토대로 총체적인 분석을 시도하는 웹사이트 벤치마킹이 되도록 여러분들을 유도하고 싶다. 아울러 함께 좋은 웹사이트 벤치마킹의 방법론과 전략들을 고민해보고 싶다.
그동안 필자가 수백개의 각 분야별 최상위 사이트들을 분석해본 결과 놀랄만한 것을 하나 발견했다. 사실 별로 놀라지도 않을 수 있겠지만! 그것은 바로 1위 웹사이트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기본적인 이론과 상식을 잘 지키고 있으며, 고객중심의 배려가 띄어나다는 공통점이다. 아니 그게 무슨 놀랄거리냐고?
누구나 쉽게 만들어내지 못하는 1위 웹사이트가 가지는 특별함이 결국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란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결국 1위 웹사이트가 되지못하고 도퇴되고 난항을 겪는 무수한 웹사이트들이 가지는 최대의 오류가 바로 기본을 지키지 않고, 고객을 배려하지 못한 점이다. 결국 우리가 몰라서 1위 웹사이트를 못만들어내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늘 이론을 접하면서 저건 나도 안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기 쉽다.
왜냐면 대개의 웹미디어와 관련된 이론이란게 현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서 그럴 것이다.
이젠 누구나 이론서에서 쉽게 보아왔을 기본과 원칙들을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실천으로 옮긴 사례를,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수행하면서 직접 여러분들의 눈으로 확인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이론서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자 여러분들도 1위 웹사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작성자 : 김용섭
단지, 외모뿐만 아니라, 그녀의 성격(순수하고 정이 많은 모습에 근거)과 심성(장애인이나 사회적 소외자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근거), 사회적인 전문성(의사라는 전문직에 근거)에 이르기까지 메리는 모든 것이 완벽한 듯한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영화속에서 메리가 무수히 많은 사람들(특히 여성) 중에서 특별히 돋보이는 특별함을 갖춘 이유는 단지 외모가 아름답다는 이유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과 웹사이트의 공통점을 여기서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외형적인 면이 아무리 강조가 되고, 쉽게 판단되어진다고 하더라고, 전체적인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외형이 절대적일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외모지상주의가 아무리 만연한다해도 사람의 궁극적인 가치는 내면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혹은 전문성), 그리고 외적 가치 등이 골고루 어우러졌을때 빛을 발하듯이, 웹사이트도 시각적인 면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사용성과 정보디자인, 네비게이션과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 및 사이트 구성 등이 골고루 중요하다는 점이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요소를 갖춘 사이트를 1위 웹사이트라고 하겠는가? 회원수가 많은 사이트? 아니면 돈을 많이 버는 사이트? 그것도 아니면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돋보이는 사이트를 1위 웹사이트로 손꼽겠는가?
명확한 기준과 목적의식이 없이는 절대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해낼 수가 없다. 단지 눈으로 보는 벤치마킹 흉내는 자칫 베끼기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고, 좋은것들만 여기저기서 짜집기하다보면 자칫 플랭킨슈타인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웹사이트를 평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기준이나 과학적인 방법론이 필요하다. 무조건 많은 웹사이트를 찾아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무분별한 웹서핑은 목적의식이 결여된채 다량의 디자인 컨셉만 머릿 속에 누적시키는 것과 같다.
이런 경우 발생할 후유증으로는 정작 자신이 기획하고 구상한 내용은 언젠가 어디서 본듯한 내용만으로 표현되기 십상이다. 목적의식이나 분석적 사고없이 웹서핑을 하다보면, 자칫 자신도 모르게 모방과 도용을 하게되는 오류를 범하게 되기도 한다.
이젠 가급적 1위 웹사이트를 찾아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벤치마킹이란 것이 원래 동종업계 1위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하여 이를 통해 자신의 발전을 꾀하는 방법론이 아니던가? 많은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보다 더 필요한 것은 최상위 사이트를 차근히 제대로 찾아보는 것이 아닐까?
웹서핑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에겐 볼 수 있는 눈보다는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소화시키는 머리가 더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눈으로만 웹서핑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머리로도 웹서핑을 하는 방법론과 접근론에 대해서 체계화해보면 어떨까?
웹사이트 평가분석은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기획자나 디자이너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필수과제이다. 벤치마킹을 하고, 웹사이트를 평가분석하는 것은 단지 시각적인 구성이나 이미지 컨셉 등을 참조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벤치마킹과 평가분석은 웹사이트 가진 목적에 부합한 디자인 설계와 기획이 어떻게 이뤄져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해체작업과 재구성 작업의 일환으로 접근해야 한다. 과연 여러분들은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잘하고 있는가?
필자는 1위 웹사이트가 가져야하는, 그리고 실제로 1위 웹사이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의 요소를 Personalization (개인화), Usability (사용성),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 Design (디자인), Contents (콘텐츠), Community (커뮤니티), Commerce (상거래), Marketing (마케팅), Technology (기술), Security (보안), Confidence (신뢰성), Sensitive (감성) 등 12가지 카테고리에서 살펴보길 권한다.
앞으로의 연재를 통해서 이를 하나씩 풀어놓을 것이다.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위해 여러분들의 머리속에 상기의 12가지 카테고리 별로 세부기준을 정리하고 그것을 토대로 총체적인 분석을 시도하는 웹사이트 벤치마킹이 되도록 여러분들을 유도하고 싶다. 아울러 함께 좋은 웹사이트 벤치마킹의 방법론과 전략들을 고민해보고 싶다.
그동안 필자가 수백개의 각 분야별 최상위 사이트들을 분석해본 결과 놀랄만한 것을 하나 발견했다. 사실 별로 놀라지도 않을 수 있겠지만! 그것은 바로 1위 웹사이트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기본적인 이론과 상식을 잘 지키고 있으며, 고객중심의 배려가 띄어나다는 공통점이다. 아니 그게 무슨 놀랄거리냐고?
누구나 쉽게 만들어내지 못하는 1위 웹사이트가 가지는 특별함이 결국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란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결국 1위 웹사이트가 되지못하고 도퇴되고 난항을 겪는 무수한 웹사이트들이 가지는 최대의 오류가 바로 기본을 지키지 않고, 고객을 배려하지 못한 점이다. 결국 우리가 몰라서 1위 웹사이트를 못만들어내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늘 이론을 접하면서 저건 나도 안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기 쉽다.
왜냐면 대개의 웹미디어와 관련된 이론이란게 현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서 그럴 것이다.
이젠 누구나 이론서에서 쉽게 보아왔을 기본과 원칙들을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실천으로 옮긴 사례를,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수행하면서 직접 여러분들의 눈으로 확인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이론서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자 여러분들도 1위 웹사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작성자 : 김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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