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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z전략마케팅

CPC 광고, 과연 SEO(검색엔진최적화)보다 뛰어날까?

by 누피짱 2008. 12. 10.

CPC 광고, 과연 SEO(검색엔진최적화)보다 뛰어날까?

 

㈜오소 정민 대표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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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색 광고의 90%는 오버추어 위주의 스폰서 광고 시장이다. , 검색엔진 상위등록은 곧 스폰서 광고와 직결된다. 그러나, 구글, 야후, MSN 등 검색엔진 본고장인 미국의 경우를 보면 스폰서 광고는 40%선에 불과하다. 나머지 부분은 순수 웹 검색결과이며 이 순수 웹 검색결과에서 유료 비용이 아닌 기술적인 작업으로 검색결과 상위에 등록하는 것을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이라 부른다. 따라서, 미국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는 스폰서광고인 CPC(Pay-Per-Performance 또는 CPC(Cost-Per-Click)이라 함) SEO의 효과와 가치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매전환율에 대한 생각

 

우리 회사가 검색엔진 상위등록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검색엔진 마케팅 서비스를 판매하고자 한다.

’검색엔진 등록’ 키워드에 대해서는 키워드 광고인 CPC를 진행하고 ‘구글 검색결과 알고리즘 등록’라는 키워드는 순수검색결과에 등록되었다면 어느 경우가 과연 구매전환율이 높겠는가?  국내에서는 순수 검색결과(웹검색 또는 사이트검색)가 검색결과(기본적으로 통합검색) 첫페이지에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구글 코리아를 가정했을 경우다.

 

구매전환율은 키워드 선정과 관련이 있다. , CPC SEO 중 어떤 방식이 구매전환이 높은 키워드를 대상으로 하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Comscore 조사결과에서 CTR 측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갔다. 그렇다면 구매전환율은 어떻게 설명될 것인가? 그것은 대상 회사들이 CPC마케팅에 주력하여 구매가 발생하기 쉬운 주요 핵심 키워드에 대해서 전부 CPC로 진행하고 순수 검색결과는 간과하기 때문이다. 16개의 조사대상 사이트 그 어떤 것도 검색엔진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순수 검색결과 노출은 빈약하고 검색로봇들이 구매전환이 높은 주요 키워드에 대해 인식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SEO의 구매전환율이 낮게 조사되었다.

 

경제적 가치 비교  

 

Enquiro는 여행관련 산업을 고려해서 Expedia같은 세계적인 여행포탈이 CPC캠페인에서 선호할 우선 대상 인기 키워드 50개를 선정하였다. 이 키워드는 뉴욕이니 라스베가스니 하는 주요 목적지의 호텔 같은 키워드와 (할인)항공권 같은 키워드를 포함한다. 조사한 50개 키워드에 대해 한 달 동안의 인터넷 검색 조회수는 약 280만 회 이상으로 예상된다. 만약, ComScore CTR 수치가 정확하다면 이는 CPC로 약 45 6000명 순수 웹 결과로는 15 4,0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 구글과 오버츄어의 CPC비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456,000명에 대한 총 CPC비용은 약 $500,000 (5 1천만원)이며 평균 CPC $1.18( 1200) 이었다. 한 편, Enquiro를 포함한 최고 기술력을 가진 SEO업체에 이 50개 키워드에 대한 SEO작업의 예산을 요청하였다. 예산은 한 달에 $1,000에서 $10,000 이었다. 여기서 가장 비싼 월 $10,000로 계산을 해 보자. 간단히 $10,000을 써서 153,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면 방문객당 SEO비용은 $0.07(70)에 불과하다. 1,200원과 70CPC 클릭 한 번이면 SEO 17명의 클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Comscore의 구매전환율을 적용하면 CPC의 경우는 총 3,647광고주가 오니 총 CPC비용으로 나누면 방문자당 $147.08(15만원)이 소요되고SEO의 경우 611명이 오니 방문자당 구매전환비용은 $16.37(7천원)이 소요된다.

 

다시 한 번 Enquiro의 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총 월간 예산

$500,000 (CPC) vs $10,000 (SEO)

à 예상되는 CPC 예산이 SEO 예산의 50배 이다.

 

클릭당 비용(CPC)

$1.18 (CPC) vs $0.07 (SEO)

à 클릭당 비용은 CPC SEO보다 16.9배 높았다.

 

구매전환 비용(Conversion Cost)

$147.08 (CPC) vs $16.37 (SEO)

à 구매전환 비용도 CPC SEO보다 9배 높다.

 

Enquiro의 실험결과, 순수 검색엔진 결과(SEO)가 비용대비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 더구나, SEO를 진행하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상위등록의 결과를 통해 더욱 많은 트래픽과 CTR이 향상되니 제대로 진행된 SEO앞에서 이 비교결과는 월등히 더 차이가 날 것이다. 따라서, SEO는 시간과 비용과 노력의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오소의 한국관광공사 사례: SEO 적극 활용

 

한국관광공사는 2002년부터 SEOCPC를 병행한 검색엔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기관이다. 최근 2005년 상반기 로그분석에서 총 172만 명의 신규 고객이 검색엔진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의 Tour2Korea.com사이트를 방문하였다. 이 중 22.6% 39만 명이 CPC로 나머지 77.4% 133만 명은 SEO를 통해 유입되었다. 이 모든 작업에 소요된 비용은 $80,000 이었다. 만약 172만 명을 CPC를 통해서만 유입했다면 최소 수십만불의 외화가 소요되었을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경우 SEO 트래픽이 CPC 3배 정도라 방문자당 평균 CPC를 저렴하게 유지하고 있다. 여행포털인 Expedia가 많은 CPC 비용으로 평균 CPC가 높은 것과 대조되고 있다.

 

결론

 

물론, CPC자체에도 장점과 활용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CPC SEO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상대적인 장점들도 인정한다. 그러나,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수한 SEO회사는 경쟁력 있는 키워드에 대해 순수 검색결과의 상위등록이 가능하고 SEO에 대한 상위등록이 이루어 졌을 때 전체 검색엔진 마케팅이 경제적이면서도 더욱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광고비용이 충분해서, 또는 CPC가 쉽고 익숙해서 손쉽게 1위 자리를 사고 유지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많은 경우에서 SEO 상위등록으로 수많은 광고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기업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은행도 마찬가지로 예금금리보다 높은 대출금리로 이자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쓰지 않아도 될 돈이 있는데 계획 없이 쓰다 보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을 뿐더러 순간적으로 돈을 벌었다고 해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검색엔진 마케팅은 항상 예산과 목적에 맞는 적절한 전략이 구사되어야 한다. 외국(메이저) 검색엔진에서 10명 중 3~4명이 스폰서를 클릭하고 나머지 6~7명이 순수 검색결과를 클릭한다는 것을 놓고 봐도 Comscore 조사결과만 믿고 CPC만 진행하는 것처럼 바보스러운 일이 없을 것이다.

다수의 순수 검색결과만을 찾는 사람들을 간과한다는 것은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기회를 져버리는 것과도 같다. 또한, 비용절감 기회를 외면하여 작은 구멍으로 돈이 새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될 것이다.  

 

출처- ㈜오소 검색엔진 포럼 원본보기

http://www.searchengines.co.kr/column-list.html?s=2&p=1&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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