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인 :: 효과적인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UI 설계 방안

웹사이트 구축 실무를 진행하다 보면 어떠한 프로젝트든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 명제들이 발생한다.

그 몇 가지 명제 중에 고객이 원했든 개발업체가 제안했든 한 번씩은 그 심각한 니즈에 대해 열렬히 토론하였으나 결국 공통적이며 일반적인 룰(Rule)에 의해 결정되어 버리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유저 인터페이스의 개선 또는 확립’ 이라는 원초적인 질문과 그 대답이다.

근래 만나게 되는 고객들은 그 눈높이가 한 두해 전의 그것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이미 수없이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바 개발업체의 내부적인 속사정에 대해서도 훤히 알고 있으며 심지어 프로젝트 매니저의 개인적인 커리어와 성향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더 이상 고객은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니즈만을 내뱉는 존재가 아닌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중무장한 대화의 난적이 되어있다. 그렇다면 수준 높은 고객에 대한 적절한 응대와 협상을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 실무자의 역량은 무엇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독창적이며 기발한 아이디어의 생산을 통한 신규 서비스의 발굴보다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가이드라인의 제공을 통한 서비스 협상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누구나 고민하지만 정답은 없는 “유저 인터페이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구축 원리와 이를 통한 협상의 조건에 대해서 간단히 기술해보겠다.

User Interface 확립을 위한 기초 프로세스 설정

: 제대로 된 UI의 설계와 디자인을 통한 고객협상은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커다란 key factor 이다.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UI설정에 필요한 프로세스 맵의 제공이다.

이 프로세스 맵을 간단히 말로 풀어보면 “고객의 니즈와 웹사이트의 정보를 파악하고 à 이를 구조화하고 à 디자인을 통해 가시화 한다” 라고 설명할 수 있으니 각 단계별로 어떠한 작업들이 세부적으로 작용할지 사뭇 짐작이 간다.

[기획 프로세스 가이드라인] 고객의 니즈와 웹사이트의 정보를 파악하라

: 본격적인 설계단계 이전에 기초 공사를 다지며 유저 인터페이스의 큰 틀이 형성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아래와 같이 크게 2가지의 중점 고려사항이 발생하며 이에 대한 대답은 고객의 입을 통해 듣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기획 프로세스 가이드라인으로는 기능적 측면에서 어떠한 서비스가 가능한지의 여부와 사용성 측면에서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라는 두 가지 고려사항 중 기능적 측면의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며 이는 향후 웹 사이트 구축과 관련하여 GUI의 작성, 정보구조도(IA)의 작성, 이동경로 시스템의 정의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프로세스 가이드라인] 스케치를 통한 샘플을 만들자

: 이 단계는 기획 프로세스에 의해 구조화된 정보들을 가시화 하는 단계이다. 우수한 제품의 경우 사용성 평가를 통한 프로토타입을 수십 차례 이상 제작하는 것과 동일하게 웹 사이트 내에서의 사용성 증대는 아래 소개된 프로세스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한 개선사항을 수시로 반영하는 것이 key factor 이다.

즉, 제품과 웹사이트는 동일하게 인간의 사용을 위한 상호작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일으키기 위한 디자인 평가와 실제적 구현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에서 웹 사이트 내에서 유저 인터페이스는 결국 GUI를 통해 이루어지고 이는 일반적으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인 WIMP의 일관성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 W : Windows, I : Icons, M : Means, P : Pointer)

글의 시작에서도 말했듯이 웹사이트 개발기술은 근래 1~2년 전과는 상당히 많이 변화되고 발전 되었으며 이러한 고객의 Taste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맞춰 나가는 것은 언제나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은 기본과 기초에 의한 룰(Rule)의 적용과 끊임없는 핸드워크를 통한 가이드라인의 제시를 통해 해결 가능하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출처 : Tong - memories님의 컴퓨터/배움터/자동차통